에니스 멘 (2022) 영화 다시보기

외국영화 다시보기

외국영화 다시보기 - 매일매일 최신업데이트

에니스 멘 (2022) 영화 다시보기

M 최고관리자 1 7113
에니스 멘 (2022) 영화 다시보기 영화줄거리

최신 외국영화 다시보기 사이트에서 소개하는 에니스 멘 (Enys Men,공포,2022) 영화 다시보기 리뷰 줄거리


1973년 영국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무인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야생동물 보호 자원봉사자가    현실감을 무너뜨리는 무시무시한    초자연적인 광기와    악몽의 여정에 빠져들게 된다는 내용

※아래 링크중 원하시는 링크를 클릭 하세요


1. 링크버튼을 클릭하면 새창이 뜹니다. 새창에서 플레이버튼을 누르면 광고창이 뜨는데 바로 그 광고창을 끕니다. (2~6번까지 광고창이 뜰수 있음)

2. 다시 화면위 재생버튼을 클릭하고 감상하시면 됩니다. (무조건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해 주세요. 익스플로러에서 광고만 뜨고 실행이 안됩니다)

3. Mixdrop 다운로드 (모바일은 안드로이드만 가능) 

PC:영상이 실행된후 마우스 우클릭 동영상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 

모바일:영상이 실행된 후 꾸욱 눌러서 동영상 다운로드 클릭

1 Comments     5.0 / 1
  15 ii아르케  
아날로그 컬트 호러

영국에서 '계급'은 한 개인이 누릴 수 있는 교육 수준과 가능한 직업을 결정한다. 즉, 선택할 수 없는 계급이 한 개인의 일생을 그 어떤 나라보다 공고하게 규정하는 국가가 영국이다. 영국의 계급은 영화에도 반영되어 20세기 영국영화에는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의 계급적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영국은 계급에 더해서 잉글랜드가 복속한 적지 않은 민족, 국가 때문에 다양하게 얽히고 설켜 있다. 동시대에 주목받는 영국 시네아스트임과 동시에, 평범한 잉글랜드 영화감독으로 묶을 수 없는 이들로 아일랜드 출신의 ''마틴 맥도나', '콤 베어리드'와 콘월 출신인 '마크 젠킨'이 있다. 아일랜드와 콘월 서로는 사용하는 언어, 믿는 종교 모두 다 제각각이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영국에서 독립을 향한 식지 않은 욕망, 고유한 문화와 언어를 보존하려는 노력, 더 나아가 영국의 지배에 처했다는 점이다. 가령 베어리드와 젠킨의 영화에는 잉글랜드를 상징하는 '외지인'의 개입이 항상 주된 화두다. 젠킨의 <미끼>(2019)와 베어리드의 단편들 및<말없는 소녀>모두 다 외지인은 '영어'를 사용한다. 영어를 쓰는 외지인은 젠킨의 작품에서는 '부르주아', 베어리드의 작품에서는 힘 있는 '가장'이다. 형태가 어떠하든 외지인들은 베어리드와, 젠킨, 양자 모두의 작품에서 '세대 갈등'을 초래한다. 베어리드의 작품 속 기성세대는 잉글랜드에 맞서 투쟁한다. 이로써 청년세대는 잉글랜드에게 무시당하고 짓밟힌 기성세대를 보고 자란다. 기성세대가 당한 수모를 청년세대는 당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기성세대는 독립을 추구하는 반면, 청년세대는 잉글랜드와 타협하며, 세대 간 갈등이 발생한다.

젠킨의 작품에서 부르주아 영국인은 '자본'으로 콘월의 생계를 쥐고 흔든다. 그래서 콘월인에겐 '내적갈등'이 발생한다. <에니스 맨>(2022)에서 잉글랜드의 보급품에 만족하며 체념한 현재의 자신은, 한때 콘월인으로서 정체성이 명확했던 과거의 자신을 '유령'취급하며 타자화한다. <미끼>에선 잉글랜드의 외지인이 콘월의 기성세대가 쌓아온 '사유재산'을 절도하고 무전취식한다. 외지인들은 자신들의 범행을 '빈곤한 청년세대'에게 전가하며 세대 갈등을 유발한다. 정작 재물을 훔쳐 간 잉글랜드인은 두 세대 간의 분쟁에서 음흉하게 빠져나간다. 즉 기성세대가 아일랜드나 콘월의 고유한 문화를 보존하려고 몸부림친다면, 잉글랜드의 책략은 기성세대의 독립 열기가 청년 세대로 이어지지 못하도록 훼방을 놓는다.

잉글랜드의 또 다른 책략은 '잉글랜드 남성'을 아일랜드, 콘월, 스코틀랜드의 '가장'으로 파견하고, 해당 민족의 여성들이 '잉글랜드 혼혈'을 낳게 한다. 이는 베어리드의 <말없는 소녀>와 잉글랜드계 감독 '테렌스 데이비스'가 스코틀랜드 여성의 삶을 다룬 <선셋 송>(2015)에서 도드라진다. 두 작품 모두 다 20세기 여성의 임신은 남성에 의해 강제된다. 원치 않은 임신은 단번에 그치지 않고 여성이 죽기 전까지 끝없이 반복된다. 이후 태어난 아이들은 토착 언어를 사용할 수 없다. 잉글랜드 가장에 의해서 자녀와 아내 모두 다 영어만 허용된다. 무수한 잉글랜드 혼혈이 태어나는 아일랜드,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의 수탈에 의해서 이미 '빈곤'한 상태였다. 많은 아이들을 거두기에 안 그래도 부족한 자본마저, 잉글랜드 가장이 사리사욕을 위해 독점한다. 이에 아이들은 기본적인 의식주, 교육을 누리지 못한다. 주체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여건이 제한됨에 식구들은 더더욱 가장에게 의존하며, 그가 요구하는 대로 본인을 희생하며 잉글랜드의 배를 불려준다.

이처럼 아일랜드와 콘월 등의 영화는 잉글랜드의 식민화를 맹렬하게 비판하는데, 이와 동시에 자신들이 속한 사회의 부조리 또한 신랄하게 폭로한다, 특히, 이는 아일랜드 영화에서 일관되게 발견되는 특징이다. <말없는 소녀>, 마틴 맥도나의 <이니셰린의 밴시>, 아일랜드계 감독 존 크롤리의 <브루클린>에서 나타나며, 그들이 비판하는 아일랜드의 명암은 하나의 원리만을 강제하는 '일신교' 카톨릭이 불러온 '전체주의'다 . 세 작품 보두 다 아일랜드 사회는 갑갑하다.

한국영화월간TOP10


외국영화월간TOP10


한국영화최신댓글


외국영화최신댓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